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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서오남

2022-03-18 5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서오남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가운데, 이른바 서오남이 대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'서오남'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?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서.오.남! 서울대 출신, 50대, 남성을 일컫는 말입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, 인수위원회의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서울대 출신, 50대, 남성이 대세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왜 이런 평가가 나오는지, 인선이 완료된 인수위원회의의 명단을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총 7개 분과 인수위원 24명을 분석한 결과, 서울대를 졸업한 인수위원은 총 13명, 과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이 각각 2명으로 그다음을 기록했고, 성균관대와 서강대, 경기대, 광운대 등이 각각 1명씩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죠.<br /><br />인수위원들의 평균 연령은 57.6세!<br /><br />최고령은 과학기술교육 분과의 64세 박성중 의원, 최연소는 45세 남기태 교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인수위보다는 젊어졌지만, 평균 연령이 48.5세로 가장 젊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인수위 때보다는 연령대가 대체적으로 높아진 셈이죠.<br /><br />특히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 보터로 꼽혔던 20·30대 청년층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성별을 볼까요?<br /><br />인수위원 24명 중 여성 인수위원은 4명입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인수위 때보다는 2명이, 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 때보다는 1명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"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서는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한다.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은 안 된다고 본다"<br /><br />지난 13일,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인사 철학입니다.<br /><br />인수위 인사 역시, 윤석열 당선인의 이런 철학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청년이 소외됐다는 지적에는 청년보좌역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수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립니다.<br /><br />"능력과 경륜을 중시한 인사를 하는 게 맞다"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, 여성 할당제나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"퇴행적이고 폐쇄적인 인사"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엇갈린 평가 속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인수위원회는 이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원회의 능력 중시 인사가 과연 적합했느냐는, 지금부터 인수위원회가 그려나갈 밑그림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인수위원 #서오남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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